​ 항상 여행을 갈 때면 필름카메라를 챙겨간다. 하지만 미친듯이 비싸진 필름가격에 조금 망설여 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이 아닌 사진을 찍을 때는 필름 사진을 찍어야 한다. 그게 내 소신이다.....ㅋ 아무튼 카메라 3대와 삼각대 까지 들고다니는건 많이 무겁다. 그러나 결과물을 보고나면 그런 생각이 든다. 안가져 갔으면 어쩔뻔했어! ​ 필름은 여러가지 섞여있다. 가지고 간 필름은 코닥울트라맥스400, 코닥엑타100, 시네스틸800T 이고 필름사진기는 니콘F3 와 올림푸스 AF-1 자동카메라를 가지고 갔다. ​ ​ 호텔에서 나오면 보이는 풍경이다. 이 사진은 첫째날은 아니고 두번재 날인데 첫째날 사진이 엉망이다. 가지고 있는 니콘 F3 바디에 50mm f1.2 렌즈를 쓰는데, 최신형 렌즈를 생각하고 최대개방..

지난 주말 강원도에 폭설이 내렸다. 요즘 겨울철이라 한가한데 지체없이 속초로 출발을 하였다. 두시간 남짓 달려서 화암사에 도착을 하였는데 시작부터 난관이라.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은 눈이 아주 많이 쌓여있어 들어갔다가 못나올뻔 했지만 고급 운전 스킬을 사용하여 빠져나왔고 길가에 주차를 하게 되었다. 눈소식에 다른 분들도 성인대를 오르려고 모여들었다. 나는 사진을 좋아하기 때문에 등산을 하는거지 등산이 좋아서 등산을 하는건 아니다. 그렇지만 사진을 찍으려면 등산도 해야한다. 결국 이 둘의 관계는 떼어낼 수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우리나라 처럼 산이 많은 나라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등산을 해야하겠지.. 여기가 주차장이다. 이미 들어가는 길부터 막혀있었고 무릎 높이 까지 눈이 쌓여있었다. 그것도 모르고 주차..

​ ​ ​ 코로나 이전 교토로 여행을 갔었던 적이 있다. 그 때 간사이 공항이 태풍에 작살나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비행기가 모두 취소가 되었다. 방법을 찾던 중 후쿠오카에서 귀국하는 비행기편이 있어 신칸센을 타고 후쿠오카로 가 귀국을 했던 적이 있다. 항상 일본에 가면 나에게는 기상이변이 발생한다. 후쿠오카, 도쿄, 쿄토 에서 그랬는데 이번 훗카이도는 어떨까.. 물론 기상이변이 발생했다. 46년만에 폭설이 내릴 때 하필 그곳에 있었다니. 그래도 비가 아니라 사진을 촬영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 ​ ​ ​어쨌든 삿포로는 너무나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혹시 불멸의 사랑이라는 뮤직비디오를 아는가? 조성모 노래에 당시 톱스타였던 물론 지금도 톱스타인 이병헌이 출연했고 김승우와 마약으로 훅간 황수정 까지 출연했..

진짜 고민하다가 지른 삼각대이다 이런류의 삼각대의 원조는 픽디자인 트래블 삼각대이겠지 ​ 그런데 가격이 무슨 90만원이나 하는데 물론 카본으로 사야 가벼우니까 가격이 사악하게 올라가지만 ​ ​ ​ ​ 기존에 사용하던 삼각대는 너무 크고 무겁고 길어서 가지고 다니기 힘들기도 하고 이미 차에 기스도 났고 ㅠㅠ ​ ​ ​ ​ ​ 그러던 도중에 가성비로 구매하던 '아이라이징' 이란 사이트에서 울란지 카본 삼각대를 판매해서 ​ 여러 고민 끝에 구입을 하게 되었다 ​ ​ ​ ​ ​ 가격은 449000원 ​ ​ ​ 박스는 이렇게 생겼다 깔끔하게 포장되어 왔고, 배송도 빠르고 ​ 요즘 경기도 안좋은데 괜히 샀나 했지만 제품을 받아보고 나서 안심을 했다 ​ ​ ​ ​ 촬영 특성상 여행도 자주 가기도 하고 산에 가거나 하..

가끔 양양 바닷가에서 촬영을 하곤 하는데 이유야, 집에서 가장 가기 편한 바닷가라는데 있어서 이지 게다가 물이 얕아서 사고 위험도 적고 사람도 별로 없는 포인트가 있어서 이랍니다 나는 아직도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곤 하는데, 요즘 인물 촬영하시는 분들중에서도 필름으로 촬영하시는 분들이 제법 많이 늘어났지 문제는 필름 가격이 너무 올랐다는거 필름이 주는 질감 그리고 색감이 참 좋고 디지털로는 어떻게 찍어도 화질이 너무나 좋아서 뭔가 어색하단 말이지 보정을 하나도 하지 않은 사진인데 믿겨지시는지? 물론 몸매 보정, 얼굴 보정도 안했어 원본 그대로인 사진이야 물론 필름이라서 거친 입자가 보이는데 그럼에도 필름은 밝은 부분을 표현하는게 너무 마음에 들어 이 날의 촬영이 기억난다, 이제 바닷가에서 촬영하려면 내년 ..

내 돈 주고 산 모니터 인데 물론 저는 협찬은 받아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지난 3개월간의 사용기를 한번 말씀드려봅니다 지난 5월인가 큰맘먹고 지른 5K 40인치 모니터! 사실 고민하고 있던 제품이 LG 와 델 에서 나온 같은 패널의 모니터인데 그것들은 가격이 100만원이나 더 비싸기 때문에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LG 제품 쓰고 싶었어요 하지만 저는 크로스오버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그 때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60만 포인트가 있었고 마침 공동구매 한다고 가격도 109만원인가 해서 그냥 질렀습니다 지금은 공구가 99만원 이네요 맥북프로 M1 14인치가 아주 작아보입니다 그럴수 밖에 없죠. 무려 40인치라니! 가로 길이가 거의 1미터? 정도 됩니다. 밑에 모니터 받침대가 가로 90c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