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7. 23:41ㆍTravel
2월은 참 애매한 달인듯 합니다. 입춘이 시작되고 태양도 오래 떠 있다보니 날씨가 따뜻해져 옵니다.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그래서 겨울 느낌이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춥습니다. 하지만 2월에도 추운 겨울을 느낄 수 있고 아직 눈을 볼 수 있는 그곳 바로 강원도 평창입니다.
물론 아무때나 눈이 있지 않습니다. 대관령이 높다 한들 계속 쏟아지는 햇살에 눈이 녹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일기예보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창의 일기예보를 자주 살펴보곤 하는데요 다음주에 눈 소식이 있고 온도도 -15도 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2월14일 혹은 15일에 방문할 예정이에요.
대관령에는 여러 목장을 포함한 겨울을 즐길만한 장소가 있는데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떼목장
양떼목장은 평창에서도 사진찍기 예쁜 곳으로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저도 계절별로 찾아갔는데요, 이곳은 눈이 왔을 때가 특히나 더 이쁩니다. 강원도에 눈이 왔다 하면 꼭 찾아가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이곳 양떼목장입니다. 눈이 온 다음날 찾아가게 되면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실컫 구경할수도 있고 그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옵니다.
정말 예쁘죠? 저는 남자친구와 갔지만.....ㅠㅠ 연인끼리 가서 사진 예쁘게 서로 찍어주세요...
그리고 대관령 양떼목장을 가게되면 더 볼 수 있는 장소가 두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선자령' 이고 하나는 양떼목장 맞은편에 '대관령 신재생 에너지관' 이라고 있습니다. 그곳에 '대관령 숲길' 이라고 있는데 거기가 눈이 오면 정말 예쁩니다. 저의 반려견과 함께 다녀온 적이 있는데 눈이 많고 숲길에 분위기도 좋고 너무 예뻤습니다.
대관령숲길
자 다음은 대관령 삼양목장 입니다.
삼양목장도 평창여행중에 빼놓을 수 없는 곳인데요, 초여름엔 목장의 푸르름이 너무나 예쁘고 겨울에는 역시난 눈에 덮힌 아름다운 목장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지대라서 바람이 많이 붑니다. 그래서 꼭 두꺼운 외투를 준비하시고 털모자와 장갑 까지 준비해주세요.
여기서 또 포토타임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에서 사진을 찍으니 정말 예쁩니다. 사진 찍느라 추운지도 모르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가막히죠?
자 어떻습니까? 2월 추천여행지는 바로 강원도 평창이었습니다! 추운겨울 마무리 잘 하시구요, 평창에서 마지막 눈 즐겨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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