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탁스 T3 가 부담스러운 이에게 바칩니다 야시카 T3

안녕. 이번에 소개해 드릴 카메라는 야시카 T3 입니다. 그런데 제목을 보게되면 콘탁스도 언급이 되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왜그러냐면요 야시카 그러니까 야시카 브랜드는 교세라 라는 곳에서 나오게 되었는데요 교세라에서 콘탁스를 인수를 합니다. 그리고 나서 고급 라인은 콘탁스 저렴이는 야시카 이렇게 나오게 됩니다. 콘탁스 T3 와 야시카 T3 는 생긴것 외에 대부분 같은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렌즈가 같아요. 그래서 결과물은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생긴것 때문에 야시카는 천대를 받지만요 ㅠㅠ

 

 

생긴건 정말 투박합니다. 콘탁스 T3 를 포스트에 소개할수가 없습니다. 너무 비교가 되어서요. 하하;; 사진은 결과물이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가격차이는 무려 100 만원 이상이나 납니다. 콘탁스 T3 는 현재 중고 거래가 120-220 만원 입니다. 하지만 야시카 T3 는 25-35만원 사이! 연예인이 아닌 이상 이렇게 비싼 필름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100만원 이상의 결과물이 나타나는 것도 아니구요. 물론 콘탁스 T3 를 들고 다니는 것은 자기 만족이겠지요.

 

 

 

 

나름 감상소품과도 잘 어울립니다. 콘탁스 T3 의 디자인은 뭔가 미래지향적이라고나 해야할까요? 반면에 야시카T3 는 과거로 돌아가자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야시카의 T 시리즈의 다른 사진을 보여드리면 왼쪽부터 T af, T2, T3 입니다.

 

 

 

 

왼쪽부터 야시카 T af, T2, T3 입니다. 근데 진짜 못생기긴 했네요 ㅎ 여기서 야시카 T3 의 스펙을 간단하게 알려드리자면 35mm 화각의 렌즈와 f2.8 의 조리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동필름카메라 치고 꽤 밝은 조리개의 렌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거 설명해봤자 찍은 사진을 보여드리니만 못하니 결과물을 한번 살펴볼까요!



야시카 T3 촬영사진 


코닥엑타100

 

 

 

 

 

코닥엑타 100과 굉장히 잘 맞는다 생각이 듭니다. 야시카의 칼자이즈 렌즈와 필름의 궁합이 꽤 괜찮군요. 실내에서 찍은 사진이 별로 없긴한데 플래시를 터트렸을 경우 굉장히 옛날 느낌이 묻어나옵니다. 실외에서의 촬영은 촬영 당일 날씨가 굉장히 맑은 날이었습니다. 하늘의 색감을 매우 드라마틱하게 잡아주었다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노을이 질 때 실제 눈으로 보는것 보다 더 진득한 느낌으로 노을을 잡아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노을 사진을 매우 좋아라 하기 때문에 야시카T3 를 들고 코타키나발루의 노을을 보러 갔습니다. 과연 어떤 사진이 나왔을까요?

 

코타키나발루 촬영

후지 C200

 

 

 

 

 

 

 

 

 

 

 

 

 

 

지금까지 야시카 T3 로 촬영해본 사진을 보셨습니다. 더 다양한 사진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주로 풍경사진이 많네요. 콘탁스 T3 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바칩니다. 야시카 T3 도 괜찮은 사진을 뽑아준다. 하지만 하지만 하지만 콘탁스T3 가 갖고 싶다면 가지세요. 여러분의 통장 잔고는 바닥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