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12. 21:24ㆍTravel
도쿄를 여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시부야입니다. 그리고 그 시부야의 하이라이트라면 단연 시부야 스카이죠. 처음 도쿄에 갈 때부터 이곳을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P 여행자의 숙명(?)처럼 예약도 안 하고 그냥 떠나버렸습니다. “뭐, 현장에서 티켓 사면 되겠지”라는 가벼운 마음으로요.
현장 예약 가능할까?
클릭하면 시부야스카이 예약페이지로 이동!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긴 하지만, 확실히 보장은 안 됩니다. 특히 인기 시간대인 해질녘이나 주말은 거의 매진이라 생각하시는 게 좋아요. 저도 결국은 KKDay에서 당일 티켓을 예약했답니다.
도쿄에 도착한 날 부랴부랴 예약 상황을 확인해보니 다행히 오전 시간대엔 자리가 있더군요. 그래서 다음 날인 12월 4일 오전 11:20 타임을 선택했어요. 사실 해질녘의 도쿄 풍경을 보고 싶어서 끝까지 기다렸는데, 인기 있는 오후 시간대는 역시 경쟁이 치열하더라고요.
시부야 스카이 관람 꿀팁
1. 옥상 입장 전 준비물
옥상에 올라가기 전에 코인락커에 가방과 모자 같은 소지품을 맡겨야 해요.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카메라 스트랩도 필수! 100엔 보증금을 내고, 사용 후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2. 촬영 스팟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도쿄의 풍경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특히 날씨가 맑다면 후지산까지 보일 수 있는 인기 스팟이 있어요. 다만 웨이팅은 각오해야 합니다. 저는 혼자 가서 셀카도 찍기 어렵고 삼각대도 못 펴서 아쉬움이 남았어요. 가능하면 친구와 함께 가는 걸 추천합니다!
3. 옥상 이후도 즐기기
옥상에서의 관람이 끝나도 아래층에서 탁 트인 도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시간 여유가 있다면 천천히 둘러보세요.
P 여행자의 깨달음
시부야 스카이는 정말 특별한 장소였어요. 탁 트인 도쿄의 전경을 보고 있으니 여행의 피로가 싹 날아가는 기분이었죠. 하지만 미리 예약하는 것이 진리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인기 명소는 생각보다 빨리 예약이 차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확정되면 바로 티켓을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부야스카이 예약하기
https://3ha.in/r/68031
즉흥 여행도 좋지만, 중요한 순간만큼은 조금의 계획이 더 큰 즐거움을 준답니다. 여러분도 꼭 미리 예약해서 멋진 도쿄의 하늘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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