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RF 50mm f1.2L 을 떠나 보내며
오랫동안 캐논 카메라를 사용해 왔다. 처음으로 친한 형의 eos 300d 부터 잠시 니콘 d70을 사용했지만 손에 익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캐논 카메라를 동경하기 시작했지. 캐논 1ds 가 내 손에 들렸을때, 느리고 무거웠지만 너무나 즐겁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물론 그 때는 젊어서 체력이 넘치던 시기였지. 그렇게 오랫동안 캐논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가장 써보고 싶었던 렌즈는 ef50mm 1.2L 일명 '오이만두' 라고 불리는 렌즈다. 개인적으로 50mm 화각을 좋아하는데 거기에 조리개 수치가 1.2 라니!! 그렇지만 쉽게 오이만두를 구입하지는 못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핀이 너무 안맞기 때문이라고나 할까.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8년 캐논에서 eos R 시스템으로 첫 미러리스 카메라가 나왔다. ..
202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