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훗카이도, 삿포로 여행 46년 만에 폭설이 내릴 때 거기 있었다
andraw
2023. 1. 13. 19:33
코로나 이전 교토로 여행을 갔었던 적이 있다. 그 때 간사이 공항이 태풍에 작살나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비행기가 모두 취소가 되었다. 방법을 찾던 중 후쿠오카에서 귀국하는 비행기편이 있어 신칸센을 타고 후쿠오카로 가 귀국을 했던 적이 있다. 항상 일본에 가면 나에게는 기상이변이 발생한다. 후쿠오카, 도쿄, 쿄토 에서 그랬는데 이번 훗카이도는 어떨까.. 물론 기상이변이 발생했다. 46년만에 폭설이 내릴 때 하필 그곳에 있었다니. 그래도 비가 아니라 사진을 촬영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였다.
어쨌든 삿포로는 너무나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혹시 불멸의 사랑이라는 뮤직비디오를 아는가? 조성모 노래에 당시 톱스타였던 물론 지금도 톱스타인 이병헌이 출연했고 김승우와 마약으로 훅간 황수정 까지 출연했다. 그 때 부터 훗카이도, 삿포로는 꼭 와보고 싶었다. 그 눈과 일본 특유의 감성이 있는 삿포로. 뮤직비디오를 접한지 거의 20년 만에(?) 삿포로에 왔다.



자 그러면 이제 삿포로 시내를 한번 돌아다녀봐야겠다. 스스키노 거리가 가장 번화가 라는데 거기를 돌아다녀 보고, 내일은 오타루를 가야하기 때문에 시내를 한번 둘러보고 호텔로 들어가서 자야지
아 진짜 눈 많이 왔다, 하지만 이 눈이 다음날에 더 많이 왔다는것. 다음은 오타루에서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이 왔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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